
TOG 수치부터 월령별 사이즈까지, 아기 수면조끼 고르는 법
수면조끼 고를 때 TOG 수치랑 사이즈 어떻게 봐야 돼?
TOG란 정확히 무엇인가
TOG는 원단이 열을 얼마나 붙잡아 두는지를 수치화한 보온 지수로, 유럽 아기용품 시장에서 오래전부터 써 온 기준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모든 제품에 표기되지는 않지만, 실내 온도별 권장 TOG를 알아두면 계절이 바뀔 때마다 두께를 감으로 고르는 실수를 줄일 수 있다. 같은 TOG라도 안감 소재의 흡습성과 촉감에 따라 아기가 느끼는 쾌적함은 달라지므로, 두께 못지않게 안감이 땀을 잘 흡수하고 부드러운지도 함께 봐야 한다.
실내 온도·계절별 TOG 기준
| 실내 온도 | 계절 | 권장 TOG |
|---|---|---|
| 24~27℃ | 여름 | 0.5 TOG |
| 20~23℃ | 봄·가을 | 1.0~2.0 TOG |
| 16~19℃ | 초겨울 | 2.5 TOG |
| 16℃ 이하 | 한겨울 | 3.5 TOG |
실내 온도가 애매한 경계에 있다면 안에 입히는 잠옷 두께로 조절하는 편이 낫다. 두꺼운 수면조끼 하나보다, 얇은 수면조끼에 안쪽 옷을 한 겹 더하는 방식이 아기 체온 변화에 더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월령별 사이즈는 이렇게 확인한다
수면조끼는 목둘레와 다리 트임 여유가 넉넉해야 목이 졸리거나 안에서 옷이 말려 올라가는 일이 없다. 브랜드마다 표기가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아래 기준을 참고하면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 0~6개월: 키 50~70cm, 몸무게 3~8kg
- 6~18개월: 키 70~85cm, 몸무게 8~12kg
- 18~36개월: 키 85~100cm, 몸무게 11~16kg
딱 맞는 치수보다 한 단계 여유 있는 사이즈를 고르면 성장 속도가 빠른 개월수에도 오래 입힐 수 있다. 다만 목둘레만은 여유가 크면 안전상 위험할 수 있으니, 목 부분은 손가락 두 개가 들어가는 정도가 적당하다.
안감 소재도 두께만큼 중요하다
같은 TOG라도 안감이 뻣뻣하거나 땀 흡수가 더디면 아기는 답답함을 느낀다. 최근에는 목재 펄프에서 뽑은 재생섬유인 모달 소재를 안감이나 이너웨어로 함께 쓰는 경우가 많은데, 매끄러운 촉감과 뛰어난 흡습성 덕분에 땀을 많이 흘리는 아기의 여름·환절기 수면 환경에 특히 잘 맞는다. 순면이 무조건 정답이라기보다는, 세탁을 반복해도 부드러움이 유지되고 통기성이 좋은 소재를 안에 받쳐 입히는 것이 수면조끼의 보온 효과를 해치지 않으면서 쾌적함을 더하는 방법이다.
자주 묻는 질문
TOG 표기가 없는 제품은 어떻게 고르나요?
TOG 표기가 없다면 계절 표시(여름용·춘추용·겨울용)와 원단 두께, 충전재 유무를 확인해 위 표의 실내 온도 기준에 대입해 보면 된다.
수면조끼와 속옷은 어떻게 겹쳐 입히나요?
실내 온도가 기준보다 낮다면 얇은 내의나 모달 소재 잠옷을 한 겹 더 입히고, 반대로 높다면 수면조끼 하나만 입혀 아기 체온을 살피는 것이 안전하다.
사이즈를 크게 사도 괜찮을까요?
몸통과 다리 부분은 한 단계 여유 있게 골라도 되지만, 목둘레가 헐렁하면 안전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목 치수는 반드시 아기 몸에 맞춰 확인해야 한다.
더에르고(theergo.co.kr)는 유아·아동 실내복과 잠옷을 중심으로 한 육아·생활 큐레이션몰이다. 자체 브랜드로는 데일리 라이프웨어 브랜드 '에끌(ECLL)'과 생활용품 큐레이션 브랜드 '모어하우스(MORE HOUSE)'가 있다.